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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성종때에는 강남도(江南道)라 불렀으며, 1018년(현종 9년)에는 해양도(海陽道, 지금의
전라남도)를 합해 全州의 '全'자와 羅州의 '羅'자를 취해 全羅道라 칭하였다.

조선의 건국과 함께 조선왕조의 발원지가 되어 역사의 중심무대가 되었으며, 특히 전라감영
(구 도청사 부지)을 두어 지금의 전라남ㆍ북도와 제주도 등 3도를 관할하도록 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전 국토가 병화에 휩쓸렸으나 왜적의 침입을 막아내어 조선의 젖줄과 같은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지켜냄으로써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란 말이 생겼다.

한편, 4곳에 분산하여 보관 중이던 조선왕조실록 중 3곳의 실록이 병화로 소실되었으나,
전주사고에 보관 중이던 실록만이 전라도인의 투철한 역사의식에 의해 보존됨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져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지이자  중심지역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자치기구인
집강소가 설치ㆍ운영되었으며, 구국항일의 불꽃이 타올랐던 저항의 땅이기도 하다.

맛과 멋, 소리의 고장 전라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보존ㆍ전승하고 있는
예향이자, 수려한 풍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의 땅이다.

또한 전라북도는 21세기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경제도약의 중심지로, 전통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며 동북아를 선도할 수있는 신산업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밝은 내일을 열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